필요 할 때 마다 마레다에서 500미리 더치용으로 500미리 병을 구입해서 썼었습니다.

몇 달 전에 구입 했을 때 오는 병들에서 100병을 주문하면 4~5개 정도 아래 구멍이 난 병들과 마개 부분에 뾰족하게 남는 것들이 왔었는데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쓰다가 그 다음 주문에도 그런 것들이 있어서 새로 주문하기 전 유선 상으로 문의했고,

추가로 10개정도 병을 더 보내주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뾰족하게 나온 것들은 잘라서 쓰면 되어서 구멍 난 것들만 말했습니다)

그 후 쓰는 동안 구멍 난 병이 한두 개 나왔지만, 보내주신 것이 있어서 그냥 썼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뾰족하게 남는 병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그래서 손님 및 저희 직원이

살짝 찍히듯 베이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2박스 중 나머지 한 박스를 오늘 쓰고 있는데, 오늘도 만져보니 뾰족한 것들이 있어서

생각난 김에 네이버 페이로 구입했던 내역으로 들어가서 글을 남겼습니다.(지금 생각해보니 괜히 오지랖을 부렸다 싶네요)

사진을 올리려면 후기 형식으로 남겨야 하는데, 좋은 후기도 아닌 걸 남길 필요 없으니 문의로 했습니다.

저는 다음 배송 때 보내 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보상? 요구 사항도 없었습니다. 그저 요즘 가게에서 쓰는 1회 용품들이 이전보다

배달이 많아 사용량이 많아 마감이 잘 못된 물품들이 많았던 것 같아 좀 더 신경 쓰셔야 할 것 같다고

글은 남겼습니다.

답변을 달아주셨는데, 조금 불쾌하네요.

저는 이 물품이 품절 되면 또 다른 물품을 사면 됩니다. 항상 그래 왔습니다.

대단한 사과를 바란 것도 아니고, 병을 추가로 보내주길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혹시 제가 다쳤으니 치료비라도 달라했을까요? 

이제 안 나올 제품이라 어쩔 수 없고, 그 제품이 없어지면 다른 제품을 써보시고, 알르미늄 마개는 비싸 질 예정이니

그래도 쓰실 거면 쓰시고, 안 맞으면 다른 회사의 제품을 사서 쓰라는 답변은 왜 해주신 것인지 모르겠네요.

저번에 유선상으로 안내 해주신 분은 친절하셨었는데 별거 아닌 일 같지만 참 불쾌합니다.

좋은 뜻으로 문의 남겼었는데, 사과는커녕 무시 당하고 문제 있으면 쓰지 말라고 하시는 느낌입니다.

여기는 사진이 올라가니 같이 올리겠습니다. 워낙 작은 부분이라 찍기가 어렵지만,

생각보다 날카롭고 뾰족합니다.